하수구막힘 뚫음 — 어디까지 막혔는지 보고 장비를 고릅니다
하수구를 뚫기 전에 먼저 가를 것은 "어디까지 막혔나"입니다. 배수구 한 곳만 느리면 그 배수구 트랩과 바로 아래 배관, 여러 배수구가 함께 느리거나 가장 낮은 배수구로 물이 올라오면 건물 공용관이나 옥외 오수받이 쪽입니다. 관로 내시경으로 막힌 위치와 깊이를 확인한 뒤, 짧고 곧은 구간은 스프링, 길고 굽은 구간은 플렉스 샤프트, 관 벽에 붙은 기름·슬러지는 고압세척으로 걷어 냅니다. 약품을 몇 번 부어 안 내려갔다면 이미 약품으로 풀리는 막힘이 아닙니다.
막힌 모양으로 원인 가르기
같은 "물이 안 내려간다"도 막힌 모양을 보면 어느 구간인지 좁혀집니다. 전화로 이 네 가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여쭙습니다.
- 배수구 한 곳만 느릴 때
- 머리카락·비누 찌꺼기·음식물 찌꺼기가 그 배수구 트랩이나 바로 아래 배관에 걸린 경우부터 봅니다. 막힌 위치가 얕아 트랩 분해와 소형 스프링으로 끝나는 막힘입니다.
- 여러 배수구가 함께 느릴 때
- 주방·욕실·바닥 배수구가 동시에 느리면 각 배수구가 모이는 건물 안 공용 배관이나 밖으로 나가는 관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배수구 하나를 뚫어서는 풀리지 않습니다.
- 가장 낮은 배수구로 물이 올라올 때
- 물이 아래로 못 빠지고 가장 낮은 출구로 되돌아오는 역류입니다. 1층 점포 바닥 배수구, 저층 욕실 바닥에서 먼저 보이며 공용관 아래쪽이나 오수받이를 확인합니다.
- 뚫어도 며칠 만에 다시 막힐 때
- 관 안쪽에 굳은 기름층·슬러지가 남았거나 관이 처져 물이 고이는 구간이 있는 경우입니다. 다시 뚫기 전에 내시경으로 관 안을 보고 세척 범위를 정합니다.
현장 점검 순서
- 01. 증상 범위 확인어느 배수구가, 언제부터, 한 곳인지 여러 곳인지 여쭙습니다. 문자로 사진을 받으면 쓸 장비를 미리 싣고 출발합니다.
- 02. 트랩·점검구·오수받이 열기배수구 덮개와 트랩, 건물 점검구, 옥외 오수받이를 열어 물이 어디까지 차 있는지 봅니다. 오수받이가 비어 있으면 건물 안쪽, 차 있으면 그 아래 관로 쪽입니다.
- 03. 관로 내시경카메라를 넣어 막힌 위치와 깊이, 막은 물질(기름층·머리카락·이물질·모래)을 봅니다. 벽·바닥 속 관 경로는 배관 위치 탐지기로 함께 잡습니다.
- 04. 장비를 정해 뚫기짧고 곧은 구간은 스프링, 굽은 곳이 많고 긴 구간은 플렉스 샤프트를 씁니다. 관 벽에 붙은 기름·슬러지가 두꺼우면 고압세척까지 이어서 합니다.
- 05. 다시 보고 마무리물을 충분히 흘려 빠짐을 보고, 내시경으로 남은 퇴적물이 없는지 다시 봅니다. 작업 전·후 영상을 그 자리에서 보여 드립니다.
건물마다 먼저 여는 곳이 다릅니다
- 식당·카페
- 주방 싱크와 바닥 트렌치 물이 그리스트랩을 지나 횡주관으로 나갑니다. 기름이 관 벽에 층으로 굳어 있어 샤프트로 깎은 뒤 고압세척까지 할지 내시경으로 정합니다.
- 상가 화장실·빌딩
- 여러 점포·층의 배수가 공용 오수관에서 만납니다. 우리 점포 배수구만의 문제인지 공용관인지 가려야 관리실·임대인과 비용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
- 세대 배수가 같은 라인 공용 입상관으로 모입니다. 같은 라인 아래층에서도 물이 올라오면 공용 구간이라 관리사무소와 작업 시간을 맞춥니다.
- 빌라·다세대
- 세대 배수가 건물 공용 배관 하나로 모여 옥외 오수받이로 나갑니다. 오수받이 뚜껑을 열 수 있으면 막힌 구간을 빨리 좁힙니다.
- 단독주택
- 마당 오수받이와 옥외 관로까지가 집 쪽 관리 구간입니다. 나무뿌리 침입, 관 처짐, 공사 뒤 들어간 모래를 함께 봅니다.
비용이 정해지는 요소
하수구 뚫는 비용은 전화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아래 요소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범위와 견적을 먼저 말씀드리고, 범위가 바뀌면 진행 전에 다시 안내합니다.
- 막힌 위치와 깊이(트랩·건물 안 배관·옥외 관로)
- 관 길이와 굽은 곳 수
- 쓰는 장비(스프링·플렉스 샤프트·고압세척)
- 막은 물질(머리카락·기름층·이물질·모래)
- 점검구·오수받이에 닿는 길(집기 이동 여부)
- 작업 시간대(영업 마감 뒤·야간)
막힌 구간에 따라 갈리는 책임
하수도법은 건물에서 나온 하수를 공공하수도로 보내는 배수관과 그 밖의 배수시설을 "배수설비"라고 부르고(제2조), 공공하수도에 잇는 배수설비를 토지의 소유자·관리자·점유자가 설치하도록 정합니다(제27조). 그래서 건물 안 배관과 대지 안 오수받이에서 생긴 막힘은 건물 쪽에서 처리하는 구간입니다.
막힌 곳이 대지 밖 공공 하수관 쪽으로 보이면 그 사실을 현장에서 알려 드리고, 관할 구청에 알리실 때 쓸 수 있게 내시경 영상을 드립니다. 집합건물·임대 건물은 전용 구간과 공용 구간, 임대차 계약의 수선 조항에 따라 부담이 다시 나뉩니다.
수도권 집 구조와 첫 확인 위치
KO하수구가 출동하는 서울·인천·경기 67개 시·군·구의 주거는 건축물대장 표제부 기준 11,030,166세대·실입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58.0%, 연립·다세대가 18.6%, 단독주택이 18.4%, 오피스텔이 5.1%입니다.
아파트는 같은 라인 공용 입상관,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옥외 오수받이가 점검의 출발점이라, 같은 하수구 막힘이라도 집 구조에 따라 처음 여는 곳이 달라집니다. 서울은 아파트 비중이 50.4%로 경기(62.4%)보다 낮고 연립·다세대 비중(24.7%)이 높아 오수받이부터 여는 현장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건축HUB 건축물대장 표제부(2026년 8월분) 자체 집계. 주건축물 기준이라 실제 세대수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수구 뚫음 자주 묻는 질문
- 하수구 뚫는 기계는 어떤 것을 쓰나요?
- 막힌 위치와 관 모양에 따라 다릅니다. 짧은 구간은 스프링, 길고 굽은 구간은 휘어지는 회전 샤프트, 관 벽에 붙은 기름·슬러지는 고압세척 장비를 씁니다. 어떤 장비를 쓸지는 내시경으로 막힌 위치를 본 뒤 정합니다.
- 뚫어뻥이나 약품으로 먼저 해 봐도 되나요?
- 배수구 한 곳이 조금 느린 정도면 해 볼 수 있습니다. 물이 전혀 빠지지 않거나 다른 배수구로 물이 올라오면 막힌 곳이 깊은 것이라, 약품을 더 붓기보다 위치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뚫었는데 또 막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구멍만 내고 관 벽의 기름층·슬러지를 남겼거나, 관이 처져 물이 고이는 구간이 있는 경우입니다. 작업 뒤 내시경으로 관 안을 다시 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밤에도 하수구를 뚫으러 오나요?
- 전화·문자 상담은 24시간 받습니다. 방문 가능 시간은 주소와 막힌 위치를 듣고 상담 때 바로 안내합니다.
하수구 뚫음, 위치부터 확인해 드립니다
전화·문자 상담은 24시간 받습니다. 건물 종류와 막힌 배수구 위치, 사진을 보내 주시면 쓸 장비를 정해 출동합니다. 현장 진단 뒤 견적을 먼저 안내하고, 미해결 시 0원 정책의 적용 조건도 상담 때 먼저 알려 드립니다.
